[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대타로 경기에 나섰지만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스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팀이 1-2로 뒤진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제프 매티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보스턴 투수 브랜든 워크맨을 상대로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 130km짜리 너클 커브를 받아쳤지만 투수 앞 땅볼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추신수는 이후 텍사스의 8회말 수비 때 포수 팀 페더러비치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이날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8푼9리에서 2할8푼8리로 소폭 하락했다. 연속 경기 출루 행진도 11경기에서 마감하게 됐다.
한편 텍사스는 연장 접전 끝에 보스턴을 4-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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