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NCT127(엔시티 127)이 새 미니앨범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 1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NCT127의 '위 아 슈퍼맨(WE ARE SUPERHUMAN)' 앨범이 빌보드200 11위와 월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위 아 슈퍼맨'은 지난 5월 24일 발매된 NCT127의 새 미니앨범이다.
NCT127은 작년 10월 정규 1집 '엔시티 #127 레귤러-일레귤러(NCT #127 Regular-Irregular)'로 빌보드200에서 86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앨범은 11위에 등극, 수직 상승세를 보이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한국 가수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빌보드는 NCT127의 빌보드200 11위 기록에 대해 "K-POP 가수 중에 방탄소년단 다음으로 최고 기록이다"라고 전하며 "NCT127이 '위 아 슈퍼맨'으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NCT127은 지난 4월 북미 투어에 돌입, 뉴저지, 애틀랜타, 마이애미, 댈러스, 피닉스, 휴스턴, 시카고,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토론토, 밴쿠버 등 11개 도시에서 12회 공연을 펼쳤으며, 북미 11개 도시 공연은 한국 남자 아이돌 그룹 사상 최다 도시 개최 기록인 만큼, NCT 127의 글로벌한 위상을 실감케 했다.
투어와 함께 현지 프로모션도 진행, ABC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스트라한 & 사라(Strahan and Sara)',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등 미국 주요 방송에 잇달아 출연하며 글로벌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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