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MBC의 첫 번째 시즌제 드라마 '검범남녀 시즌2'(이하 '검법남녀2')가 시즌1과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검법남녀2'가 기대 속에서 지난 3일 첫 방송됐다. 몰입도 높은 전개 속에 1, 2회는 전국 기준 3.7%, 5.7%(이하 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시즌1의 1,2회 시청률 4.5%, 4.9%를 넘어선 수치.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시간대를 변경했지만 오히려 시청률이 상승했다.
첫 방송된 '검법남녀2'에서는 사원 강아름과 부장 진상철이 화장실에서 언성을 높이는 소리로 첫 장면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강아름이 칼에 찔려 쓰러지면서 본격적인 사건 시작을 예고해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이윽고 범행도구인 칼에서 진상철의 지문이 발견되어 모든 정황이 진상철을 진범으로 가리키고 있지만 강아름이 자해한 것이라 주장하는 진상철에 사건은 점차 미궁으로 빠졌고, 법정에 변호인 측 증인으로 등장한 백범(정재영)은 임상법의학적 감정으로 '자해의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뿐만 아니라 인천에서는 마약 밀매조직의 바디패커와 막내가 컨테이너 안에서 마약이 터져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는데, 이때 베일에 쌓인 닥터K라는 인물이 등장해 바디패커의 몸을 능수능란하게 가르고 대퇴골에 특수드릴로 구멍을 내는 모습을 보여 새롭게 등장한 닥터K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 시켰다.
이후 '마약 밀매범 살인사건'으로 인천 출장부검을 가게 된 백범은 부검 진행 도중 마약밀매조직의 등장으로 목숨을 위협받으며 부검을 진행해야만 했다.
조직원들이 마약을 찾아내라며 장성주(고규필 분)를 인질로 마약덩어리를 입안에 집어 넣으려 하자 백범이 그 앞을 막아서며 자신이 먹겠다고 마약덩어리를 삼키는 도발을 보여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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