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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풍' 김동욱·김경남 등 종영소감 "현실 반영 의미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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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과 김경남, 류덕환, 박세영이 애정 가득한 종영소감을 전했다.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28일 32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지난 27일 방송된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갑질 국회의원 양인태(전국환 분)를 응징하기 위한 갑벤져스의 최후의 작전이 펼쳐졌다. 여기에 뜨거운 부성애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 구대길(오대환)과 10년 전 자신의 아버지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된 우도하(류덕환)가 갑벤져스에 전격 합류하면서 평범한 을들의 반란이 본격 시작됐다. 최후의 빌런인 국회의원 갑질과의 전쟁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둘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김동욱과 김경남, 류덕환, 박세영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주인공 조진갑 역의 김동욱은 "작가님, 감독님, 그리고 현장에서 함께 고생한 스태프와 배우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그리고 현실에서 진짜 '조장풍'을 원하는 많은 분들의 응원 덕에 즐겁게 촬영했던 것 같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계기가 돼 여러분의 근무 환경에 배려와 존중이 더해질 수 있는 작은 씨앗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김동욱과 인상적인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인 김경남은 "정 들었던 만큼 종영이라는 말이 아쉽고 먹먹하게 다가온다. 좋은 제작진, 좋은 배우분들과 만나 많이 행복했다. 그 동안 저희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강렬한 포커페이스 연기로 인상을 남긴 류덕환은 "대한민국의 안타까운 현실을 반영한 의미 있는 작품에 참여해서 감사했고, 저희 드라마가 시청자분들께 조금이나마 통쾌함을 드렸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며 마무리 한다"라고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좋은 사람들과 너무나 행복한 작업이었다. 박원국 대장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스태프들을 향한 진한 애정도 전했다.

주미란 역의 박세영은 "벌써 종영이라니, 지나고 보니 시간이 후루룩 지나간 것 같다. 새로운 작품을 만나 힘들기도 했고 재미도 있었다.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이었고, 좋은 사람들과의 귀한 만남도 있었던 작품이다. 이 모든 것들이 다른 때와는 달리 굉장히 의미 있었던 작업이었다. 잊지 못할 좋은 시간들로 오랫동안 기억하겠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착이 담긴 각별한 마음을 내비쳤다.

제작진은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약 3개월에 가까운 시간 동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 애정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관심에 보답하는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선보이겠다. 마지막인 만큼 최강의 장풍 사이다를 선사할 예정이다. 끝까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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