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가 장동건을 비롯한 배우들 덕분에 대작 부담감을 지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배우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 김옥빈 등이 참석해 드라마를 소개했다.
송중기, 장동건, 김옥빈 등 톱스타들의 출연으로 제작 당시에도 관심을 모았던 '아스달 연대기'는 총 400억 원이 투입된 대작이다.
대작을 이끌게 된 송중기는 "장동건이 그 부담감을 줄여줬다"고 신뢰감을 드러냈다.
송중기는 "형과는 원래 이 작품을 하기 전부터 친하게 지냈는데, 작품을 하면서 거의 매일 봤다. 4개월을 거의 같이 하면서, 든든함이 부드럽게 스며들었다. 현장에서 장동건이 계셔주는 것만으로도 든든했다"고 말했다.
김지원과 김옥빈에 대해서도 "전작에서 김지원은 같이 한 장면이 많이 없어서 몰랐는데, '이렇게 연기를 잘했었나' 생각이 든다. 너무나 새롭고 소름 돋는 지점들이 많다. 드라마 보면 아실 것이다. 김옥빈은 가장 촬영을 적게 했지만, 굉장히 몰입감과 디테일을 잘 잡는다. 태하를 완벽하고 멋있고 섹시하게 표현해주고 있다. 그런 모든 것들이 합쳐져서 든든함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두 분 작가와 감독님은 작업을 해봐서 그런지 제일 든든했던 것 같다. 부담보다 편하게 연기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상고시대 문명과 국가의 탄생을 다룬 고대인류사극. 가상의 땅 아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투쟁과 화합, 그리고 사랑에 대한 신화적 영웅담을 담은 작품이다. '자백' 후속으로 오는 6월1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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