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절대그이' 여진구와 홍종현이 첫 만남부터 레이저 눈빛 대결을 펼치다 막싸움을 벌인다.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연출 정정화)는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그이', 사랑의 상처로 강철 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그녀', 그리고 사랑을 놓치고 속앓이를 하는 '그놈'이 펼치는 로맨틱 멜로다. 여진구는 사랑을 쏟아내기 위해 탄생된 완벽한 연인 로봇 제로나인 영구 역을, 홍종현은 까칠한 듯 여린 대한민국 최고의 톱배우 마왕준 역을 맡았다.
지난 16일 방송분에서는 제로나인(여진구)이 사고처럼 발생된 첫 키스로 엄다다(방민아)를 여자 친구로 인식한 후 반강제 일주일 연인 모드를 가동했다. 마왕준(홍종현)은 엄다다와의 7년의 비밀 연애에 비참한 종지부를 찍은 후 홀로 고뇌하고 괴로워했다.
22일 방송되는 '절대그이'에서는 여진구와 홍종현이 평화로운 빨랫줄 앞에서 우당탕탕 첫 대면을 치르는 첫 만남 모습이 담긴다. 제로나인과 마왕준이 맑은 날씨, 소박한 마당 안에서 처음 만난 서로를 향해 날카로운 경계심을 분출하는 장면.
늘 밝은 웃음만 짓던 제로나인은 마왕준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자 "의심 인물로 분류됩니다"라며 거친 눈빛 가동하고, 마왕준은 "요새 범죄자들은 뻔뻔한 게 트렌드구만?"이라며 제로나인에게 달려든다. 두 사람은 막싸움을 펼치게 되고, 제로나인이 마왕준의 팔을 붙들어 눌러 꺾기 기술을 시전하는 등 좌충우돌 사태가 발생한다. 엄다다와 얽힌 두 명의 남자, 현 로봇 남친과 전 스타 남친은 왜 만나 왜 거친 육탄전을 펼치게 됐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여진구와 홍종현의 합이 굉장히 좋았다. 눈치 100단인 두 사람은 서로가 원하는 부분을 기가 막히게 캐치해 독특한 브로맨스 케미를 탄생시켰다. 서로 전혀 만날 일 없던 두 사람이 왜 만난 것인지, 왜 만나자마자 싸우게 된 것인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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