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인기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시즌 파이널에 출연했다.
방탄소년단은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버설 시티(Universal City)에서 진행된 '더 보이스(The Voice)' 결승전에서 축하 공연을 펼쳤다. "케이팝 슈퍼그룹으로서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다"는 소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축하 공연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feat. Halsey)'의 공연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객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수십 명의 댄서가 함께한 화려한 무대는 전 세계의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날 결승전에는 방탄소년단 외에도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와 브랜든 유리(Brendon Urie),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 할시(Halsey), 칼리드(Khalid), 원리퍼블릭(OneRepublic), 후티 앤 더 블로우피쉬(Hootie & The Blowfish) 등이 축하 무대에 올랐다.
'더 보이스'는 미국 NBC에서 방송되는 대표적인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현재 16번째 시즌으로, 카슨 데일리(Carson Daly)가 진행을 맡고 있으며 켈리 클락슨(Kelly Clarkson), 존 레전드(John Legend), 마룬5(Maroon 5)의 멤버 애덤 리바인(Adam Levine), 블레이크 쉘톤(Blake Shelton)이 심사위원이자 코치로 출연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5일과 26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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