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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생존기' 측 "신개념 타임슬립 활극, 활·칼·총 '3색키워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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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조선생존기'가 비장함 가득한 빌딩 전투 티저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다.

내달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조선생존기'(연출 장용우,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쳐웍스, 하이그라운드)는 국가대표 양궁 선수 출신의 택배 기사인 한정록(강지환 분)이 조선시대로 날아가 사람 대접 못 받는 조선시대의 청춘 임꺽정(송원석 분)을 만나 기적을 이뤄 나가는 유쾌 활극이다. 좌절과 실패, 포기와 무력감에 지친 사람들의 등짝을 두들기며 통쾌한 웃음과 묵직한 감동을 예고한다.

[사진=TV조선]
[사진=TV조선]

16일 '조선생존기'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45초 분량의 티저에서는 2019년 현재의 주인공과 조선 시대 인물들이 절묘하게 혼합된 내용으로 시선을 끈다.

티저 영상은 조선시대 복식을 한 강지환과 잘 차려입은 슈트 차림의 송원석이 한 팀을 이룬 채, 빌딩에 걸어 들어오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복면을 쓴 상대 무리가 활을 쏘며 이들을 도발하자, 강지환이 활시위를 당겨 상대를 정통으로 명중시킨 후 본격적인 전투를 시작하는 것. 이후 능숙하게 활을 사용하는 강지환과 장검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송원석의 멋진 액션 장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경수진과 박세완, 이재윤이 이들의 전투 장면을 CCTV로 지켜보고 있는 반전이 펼쳐져 놀라움을 선사한다. 의녀복 차림의 경수진이 따분함을 숨기지 못한 채 "언제까지 저 쇼를 보고 있어야 하는 거죠?"라고 묻자, 이재윤이 "곧 끝날 거야"라며 여유로운 표정을 짓는 것. 더욱이 이재윤 앞에는 두 자루의 권총이 놓여 있어, 앞으로 다가올 상황에 궁금증을 더한다. 나아가 강지환-경수진-박세완이 조선시대 한옥마을에서 헬리콥터로 구조되는 보너스 쿠키 영상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첫 공개된 주연 5인방의 모습도 관심을 모은다.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활시위를 당기는 강지환과 단아한 규수로 변신한 경수진, 현대판 임꺽정의 모습으로 결연하게 칼을 빼 드는 송원석, 기녀복 차림으로 당찬 표정을 짓는 박세완, 전투 상황을 지켜보며 악의 기운을 내뿜는 이재윤까지 5인 5색의 강렬한 포스가 시선을 강탈한다. 다섯 명의 주역들이 '조선생존기'를 통해 뿜어낼 매력에 기대감이 모인다.

드라마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조선생존기'가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이들의 화려한 액션을 담은 작품이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라며 "강지환의 활과 송원석의 칼, 이재윤의 총이라는 '3색 키워드'를 주목하는 한편, 2019년 현재부터 500년 전 조선까지 두 시대를 아우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게 될 신개념 타임슬립 활극의 등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조선생존기'는 오는 6월8일 밤 10시5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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