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신혜선이 '단, 하나의 사랑'을 통해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낸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 연출 이정섭 제작 빅토리콘텐츠, 몬스터유니온)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화려한 발레의 향연, 천사와의 환상적 만남 등을 예고하며 안방극장을 설레게 하고 있다.
드라마의 기대 포인트 중 하나는 신혜선이다.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만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온 만큼 신혜선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출연 결심 이유? 흡인력 있는 전개+신선한 캐릭터"
'아이가 다섯' '비밀의 숲' '황금빛 내 인생'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까지. 신혜선은 매 작품 매력적인 캐릭터와 탄탄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신뢰를 쌓아왔다. 이러한 신혜선이 새로운 판타지 로맨스로 컴백한다.
신혜선은 출연 결심 이유에 대해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흡입력 있게 흘러가는 전개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며 "제가 맡은 역할 이연서는 한 번도 맡아 본 적 없는 얼음장같이 차가운 캐릭터라 신선했고 색달랐다"고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이연서는 한마디로 '독', 다혈질 성격 이면의 외로움 매력적"
극중 신혜선이 맡은 이연서는 재벌 상속녀이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꿈을 접게 된 비운의 발레리나다. 신혜선은 사람을 믿지 못해 사랑을 못하는 이연서가 천사 단(김명수 분)을 만나 성장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신혜선은 "이연서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독' 같은 인물"이라며 "극중 연서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부와 명예를 다 가졌지만, 다른 사람들이 '프로 싸가지'라고 부를 만큼 차가운 인물이다. 다혈질적인 성격 이면에 숨겨진 아픈 과거, 그리고 외로움이 절실하게 묻어나는 상반된 모습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발레리나 연기 위해 유연한 몸+발레 자세 준비"
'단, 하나의 사랑'은 신혜선의 발레리나 변신으로도 많은 관심을 모은다. 특히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 스틸컷 등에서 엿볼 수 있었던 발레리나 신혜선의 모습은 상상 그 이상.
이처럼 완벽한 변신 뒤에는 신혜선의 노력이 있었다고. 신혜선은 "발레를 배워야 한다는 점이 가장 힘들었다. 출연을 결정한 이후부터 나름대로 유연한 몸과 발레리나의 자세, 몸 선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했다.
22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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