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윤성빈이 잠시 팀을 떠난다. 롯데 구단은 "윤성빈이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연수를 받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윤성빈은 지바 2군 및 잔류군 선수들과 훈련한다. 롯데 구단은 윤성빈과 함께 이용훈 퓨처스(2군) 투수코치와 통역도 지바 구단으로 보낸다.
연수기간은 15일부터 오는 6월 3일까지다. 구단 측은 "새로운 환경에서 기술적인 부분과 함께 멘탈적으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자리"라며 "지바 선수들과 함께 기술 및 피지컬 트레이닝을 한다"고 덧붙였다.
윤성빈은 이번 연수 기간 동안 지바 구단 기숙사를 사용한다. 한편 롯데 마운드에서 '영건'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윤성빈은 올 시즌 부진하다. 그는 개막 후 1군에서는 한 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도 버티지 못했다. 1패에 평균자책점은 무려 81.00이다.
퓨처스(2군)에서도 투구 내용은 썩 좋지 않았다. 그는 6경기(4경기 선발 등판)에 나와 22이닝을 던졌고 3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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