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복면가왕' 보이스퍼 정광호, 모모랜드 아인, 성우 정형석, 배우 양미라 등이 프로그램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걸리버'에 맞서는 8명 도전자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에는 보컬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해 아쉬운 탈락자들을 만들었다. 특히 '연등'과 듀엣곡 무대로 포문을 연 '기타등등'은 놀라운 가창력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탈락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상은 정광호에 대해 "1라운드에서 떨어지기에는 아쉬웠다. 상대가 너무 강력했다"라며 "라이브에서 안정감 있게 불렀다. 언젠가 정광호 만의 시간이 올거라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모모랜드의 아인 역시 첫 솔로무대에도 불구하고 청아하고 맑은 음색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으나 결국 고배를 마셨다.
아인은 "처음으로 혼자 프로그램을 해서 많이 긴장했다"라면서도 "내 목소리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성우 정형석은 범접불가한 명품 음색으로 눈길을 끌었고, 양미라는 노래는 둘째 치고 놀랍도록 안비슷한 청하의 '벌써 12시' 안무로 화제를 일으켰다.
성우 겸 배우로 활약 중인 정형석은 "계속 도전하면서 열심히 살겠다"고 포부를 전했고, 양미라는 "노래를 너무 좋아하는데 실력이 그만큼 따라가지 못한다"면서도 "좋아하다보면 (실력이) 늘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나왔다"고 높은 자존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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