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변정수, 최현석, 동지현, 염경환이 찰진 입담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8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서는 홈쇼핑 쇼호스트로 활약 중인 변정수, 최현석, 동지현, 염경환이 출연했다.
동지현은 "홈쇼핑계 전지현이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총 매출 4천억을 찍은 사실을 밝혔다. 동지현은 "매출이 4천억이라도 내가 더 버는 건 아니다. 난 월급만 받고 인센티브는 없다. 그런데 식구들도 내가 많이 버는 줄 안다"고 말했다.
이날 동지현은 이전 회사에서 백지 수표를 받은 사실도 밝혔다. 동지현은 "우리 직업이 많이 힘든 직업이다. 쓰러지는 사람도 많다. 나도 큰 수술을 했는데, 이러다 죽겠다 싶더라. 그래서 이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지현은 "다른 회사로 옮기려는데 전 회사에서 백지수표를 내밀더라. 하지만 내가 천억을 쓴다고 주는 건 아니지 않냐. 그래서 자존심 챙기고 다른 회사로 옮겼다"고 말했다.
염경환은 "방송을 30개씩 뛴다"고 밝히며 먹방을 하다 힘들었던 사연을 전했다. 염경환은 "만두 먹방을 하다가 육즙에 데였다. 원래는 식은 것을 몰래 바꿔치기 해 먹는데, 그날따라 같이 방송하시던 분이 실수해 뜨거운 것을 먹게 됐다. 목젖이 화상을 입어 병원에 실려갔다"고 말했다.
또 염경환은 "한번은 육개장, 냉면, 토마토 방송을 연달아 한 적이 있었는데, 자다가 나도 모르게 대변을 쌌다. 제어가 안됐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충격을 안겼다.
변정수는 내가 직접 만든 속옷을 판다며 이날 속옷에 대한 적나라한 표현으로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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