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김은숙 작가와 배우 이민호가 '더 킹'으로 재회한다.
7일 제작사 화앤담픽쳐스에 따르면 이민호는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더 킹:영원의 군주'(이하 '더 킹', 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 출연을 확정 지었다.
'더 킹'은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들며 공조를 펼치는 로맨스 드라마. 김은숙 작가와 '태양의 후예'를 함께 하면서 감각적인 영상으로 주목 받은 백상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민호는 지난달 소집해제와 동시에 '더 킹'을 통해 지난 2013년 '상속자들' 이후 6년 만에 김은숙 작가와 의기투합한다. 그간 여러 작품을 통해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스타덤에 오른 이민호는 제대 이후 '더 킹'으로 배우로서 2막을 열 계획이다.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는 "방송사와 구체적인 방송 시기는 미정이다. 하지만 연출진과 남자주인공이 확정된 만큼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올 하반기에는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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