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원석이 첫 타석부터 짜릿한 손맛을 느꼈다.
이원석은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1회초 맞은 첫 타석에서 투런포(시즌 7호)를 쏘아올렸다. 그는 당일 3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꼬 2사 2루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장타를 날렸다.
그는 키움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던진 3구째 투심(147㎞)에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삼성은 이 한 방으로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원석은 팀내 홈런 부문 1위 뿐 아니라 KBO리그에서 김재환, 호세 페르난데스(이상 두산 베어스) 박병호(키움) 양의지(NC 다이노스)와 함께 부문 공동 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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