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올라이즈 밴드 우승민이 '복면가왕' 무대에 섰다.
2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걸리버에 도전하는 8명 복면가수들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두 번째 무대는 트레비분수와 베니스의 대결. 그 결과 베니스가 63대 36으로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브레비분수의 정체는 2001년 데뷔한 1인 록밴드 올라이즈 밴드 우승민이었다. 그는 MBC '무릎팍도사'로 얼굴을 알렸고 친근한 이미지로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했다.
우승민은 '사주 공부를 한다던데'라는 MC김성주의 말에 "하도 인생이 외롭고 쓸쓸하고 안 되니까 팔자가 왜 이럴까. 그런데 아버지가 목사시다. 아버지가 알면 안 된다. 그냥 공부니까. 한 2년 공부했다. 여기 나오면 고정으로 앉겠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그는 "딸에게 아빠 노래 어떠냐고 물었더니 못 한다고 시끄럽다고 그만하라고 하더라"고 말한 뒤 "함께 행복하게 삽시다. 화이팅"이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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