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127, 美 애틀랜타 뜨겁게 달궜다…북미 투어 순항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첫 북미 투어를 펼치고 있는 NCT127(엔시티127)이 뉴저지에 이어 애틀랜타 공연도 성황리에 마쳤다.

NCT127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코카콜라 록시(Coca-Cola Roxy)에서 단독 콘서트 'NEO CITY : USA – The Origin'을 개최했다.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해, NCT127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케 했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영상에 이어 NCT127이 무대에 등장, 첫 번째로 히트곡 '체리 밤(Cherry Bomb)' 영어 버전 무대를 선사했고 관객들은 일제히 노래를 따라 부르며 뜨겁게 환호했고 현장은 순식간에 열광의 도가니로 달아올랐다.

더불어 NCT127은 '소방차', '무한적아', '레귤러(Regular)', '사이먼 세이즈(Simon Says)' 등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강렬한 무대는 물론, '지금 우리', '엔젤(Angel)' 등 멤버들의 감미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 등 약 3시간 동안 총 23곡의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고, 떼창과 응원법도 선보이는 등 열정적인 호응을 보냈다. 이날 현장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사랑 받고 있는 미국 하이틴 스타 케일럽 맥러플린(Caleb McLaughlin)도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애틀랜타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NCT127은 4월 28일 마이애미에서 북미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