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부상으로 이탈한 내야수 최주환의 복귀 시점에 대해 밝혔다.
김 감독은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주환은 당초 예상보다 복귀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몸 상태를 갖출 때까지 최대 3주 정도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주환은 옆구리 부상으로 인해 지난 1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5일 현재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까지는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최주환이 현재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주까지 쉬면서 상태를 다시 체크해봐야 정확한 복귀 시점이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이어 "최주환이 빠졌지만 호세 페르난데스가 빈자리를 잘 메워주면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페르난데스가 제 몫을 해주면서 승부처에서 득점을 하는 등 승부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산은 좌완 유희관을 선발로 내세워 전날 패배 설욕과 함께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노린다. 유희관은 올 시즌 5경기에 나와 1승2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을 상대로는 지난해 1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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