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배우 정운택(44)이 결혼한다.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정운택이 오는 5월 11일 서울 청담동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한다. 예비 신부는 현재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13살 연하의 배우 지망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뮤지컬 '베드로' 오디션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뒤 올해 초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했고 급속도로 사랑을 키워오다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느껴 최근 평생 함께 하기로 결심하고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정운택은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다 2001년 영화 '친구'로 백상예술대상 남자신인연기상,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이후 '두사부일체', '보스 상륙 작전', '투사부일체', '유감스러운 도시'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스타의 연인', '포세이돈'에서도 활약했다.
그는 2016년 연극 '불효자는 웁니다'를 통해 연극 무대로 돌아왔고 뮤지컬 '베드로'에 출연했다. 특히 최근에는 선교에 전념하고 있고, 현재도 아프리카 케냐에서 선교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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