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제한선수 명단(Restricted List)에 올랐던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이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에 복귀했다.
탬파베이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앞서 최지만을 RL에서 해제했다.
최지만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지난 2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당시 3루타를 친 뒤 왼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된 최지만은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전날 현지 언론의 보도로 그가 RL에 등재됐다는 사실이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구단은 "징계성 조치가 아니며 하루 이틀이면 복귀할 것"이라고 했는데, 결국 이날 RL해제가 결정됐다.
케빈 캐시 감독은 최지만에 대해 "모든 게 괜찮다. 오늘 라인업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종아리는 많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2-10으로 캔자스시티에 패했다. 승률 6할4푼(16승9패)로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