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흥행 열풍이 본격 시작됐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은 개봉일인 이날 오전 기준 예매관객수 226만692명을 돌파했다. 예매율은 97.0%로 압도적 1위다.
앞서 영화는 우리나라 영화 역사상 최초로 예매관객수 2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동시기 기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의 약 2배 가량 많은 수치다. 앞서 영화는 역대 최고 사전예매량, 최고 예매율을 모두 경신해 흥행 신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만큼 '스포일러 방지' 캠페인도 일어나고 있다.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은 지난 17일 자신들의 SNS를 통해 "기억하세요. 타노스는 여전히 당신의 침묵을 요구합니다"라고 유쾌하게 적은 뒤 비밀을 유지하는 자필 서명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도 예비 관객들은 '스포일러 금지'를 부탁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내용으로 '어벤져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이야기. 지난 23일 언론배급 시사회로 첫 선을 보인 뒤 호평이 쏟아진 가운데 또 어떤 신기록을 경신할지 큰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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