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투타의 조화 속에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LG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과 함께 한 주를 기분 좋게 시작하게 됐다.
LG는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따낸 가운데 팀 타선이 3회말 김민성의 만루 홈런 등을 묶어 대거 6득점하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LG 불펜진은 7, 8, 9회 KIA의 반격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는데 성공하면서 9-2의 승리를 지켜냈다.
류중일 LG 감독은 경기 후 "켈리가 6이닝을 잘 던져줬고 공격에서는 3회말 유강남 결승 2타점과 김민성 만루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며 "모든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잘해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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