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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스타디움 투어 떨려…'빌보드어워드' 수상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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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9 빌보드어워드' 수상 기대감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그동안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톱10, 그래미 참석, 스타디움 투어 등 목표로 세웠던 것들을 현실로 만들어왔다.

방탄소년단은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을 비롯한 전세계 스타디움 투어에 대해 "지난해 처음으로 미국에서 공연을 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스타디움 공연을 하게 됐다. 아미 분들에게 감사하고 웸블리 뿐만 아니라 스타디움 모든 곳에서 공연을 해보자고 다짐을 했던 곳이었다. 정말 많은 스타디움이 매진됐다고 들었는데 설레고 떨린다"고 말했다. 또 "정말 많은 아미들이 오는데, 그만큼 정말 열심히 연습해서 멋진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향후 활동과 목표에 대해서도 말했다.

진은 "목표나 성과나 중요하지만 저희의 음악으로 인해 행복을 얻을 수 있다면 그만큼 더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번 앨범은 팬들과 즐기기 위해 만든 앨범이라 팬들이 즐길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슈가는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은데 코앞에 있는 것들을 잘해내야 한다. 스타디움 투어를 성공적으로 하고 싶고, 빌보드뮤직어워드에서 두 분야에 노미네이트 됐다. 상을 받았으면 좋겠지만 긴가민가 해서 한 부분 정도는 상을 타고 싶다"고 솔직한 바람을 전했다.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맵 오브 더 소울'의 첫 작품 '페르소나'를 통해 '너에 대해 알고 싶다'는 관점을 드러낸다. 지금껏 보인들의 이야기를 하며 이 자리까지 온 이들은 '세상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즐거움'을 이야기 한다.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사소한 일상과 행복을 알아가는 작은 것들에 즐거움을 느끼며, 그것을 지키는 것이 진짜 사랑이고 진짜 힘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미국의 팝스타 할시(Halsey)가 피처링을 맡아 사랑의 기쁨과 즐거움에서 오는 설렘의 감정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5월 4∼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와 뉴저지,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 세계 8개 지역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스타디움 투어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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