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장희진이 3시즌 연속 '팔로우미' 진행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티캐스트 뷰티프로그램 패션N '팔로우미11'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장희진, 표예진, 장희령, 임보라, 오마이걸 승희가 참석했다. 시즌9부터 세 시즌 연속 MC를 맡은 장희진은 "시즌을 거듭할수록 같이 하는 MC분들과 점점 나이 차가 많아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 시즌을 하면서 친해진 작가들이 저한테 조심히 와서 '애들 군기를 잡지 말아라'고 하더라. 난 군기를 잡은 적이 없다. 그런데 아무래도 애들이 어리다 보니 제가 풀어주려고 다가갔는데 그게 역효과가 날까봐 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희진은 새롭게 호흡을 맞추게 된 표예진, 장희령, 임보라, 승희의 장점에 대해서도 말했다.
장희진은 "저랑 승희가 개그코드를 담당하고 나머지 친구들은 리액션을 담당한다. 그 중에서 희령 양은 허당과 츤데레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서 지켜주고 싶고, 나사가 두 개 정도 빠진 느낌인데 그게 매력적이다"고 설명했다.
또 "예진 양은 천상 여자다. 보라 양은 저번 시즌보다 더 친해져서 새로운 모습을 많이 발견하고 있다. 더 친해지면 저와 비슷해질 거다. 승희 양은 작가들이 칭찬을 해서 기대했는데 방송을 보시면 다들 승희 씨의 팬이 될 거 같다. 유쾌한 친구고 저희 중에서도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팔로우미11'은 2012년 시즌1을 시작한 뒤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장수 뷰티프로그램이다. 패션, 뷰티, 라이프 등을 총망라한 예뻐지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는 리얼뷰티쇼로 장희진이 시즌9부터 11까지 세 시즌에 걸쳐 메인 MC를 맡고 있다. 또 표예진과 장희령, 임보라, 오마이걸 승희가 함께해 뷰티팁을 전달한다.
18일 오후 7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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