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또 한 번 유럽무대에서 자신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지난 11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 호베르투 피르미누(28·브라질), 다비드 네레스(22·브라질)과 함께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UEFA는 손흥민의 팀 동료 골키퍼 위고 요리스(33·프랑스)와 수비수 얀 베르통언(32·벨기에)를 이주의 팀 수비진에 포함시켰다. 이 밖에 바르셀로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32·스페인)와 호르디 알바(30·스페인),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1·잉글랜드)와 버질 반 다이크(28·네덜란드), 나비 케이타(24·기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33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손흥민은 앞서 피르미누, 피케, 프렝키 데 용(22·네덜란드)과 함께 UEFA가 발표한 '이주의 선수' 후보의 포함된 데 이어 '이주의 팀'에 선정되며 세계적인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12일 현재 올 시즌 리그와 컵대회,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18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1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허더즈필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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