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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이순재 연예계 논란에 뼈 때리는 일침X긍정소녀로 돌아온 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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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순재가 최근 논란이 되고 연예계에 일침을 날렸다.

11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에는 이순재, 신구, 김성은, 채수빈이 출연했다. 이날 이순재는 최근 연예계 논란에 대해 말을 꺼냈다.

이순재는 "우리 때는 평생을 일해도 빌딩 하나 갖기 힘들었다. 그런데 요즘 친구들은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순재는 "연예인도 공식적인 공인은 아니지만, 공인과 같은 위치에 있다. 많은 영향력을 미친다. 그런데 연예계를 보면 스스로 자퇴해야 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일수록 자기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해피투게더 [KBS 캡처]
해피투게더 [KBS 캡처]

이날 이순재는 오랫동안 건강하게 활동하는 것에 대해 "술, 담배를 안한다. 그리고 어머니가 건강하신 편인데, 그쪽을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은은 힘들었던 개인사를 밝혔다. 김성은은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로 유명해졌을 당시 광고 30개를 찍었다. 아파트도 사고 아버지 사업 자금도 대드렸다. 그 돈으로 유학까지 갔다 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은은 "그러다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집이 망했다. 지하방에 살았는데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진 기분이었다. 한국 학교로 전학을 왔는데, 친구들도 너무 놀리고 힘들었던 시기였다"고 말했다.

해피투게더 [KBS 캡처]
해피투게더 [KBS 캡처]

김성은은 "당시 '그것이 알고 싶다'에 인터뷰를 했는데, 좀 과격하게 나왔더라. 극심한 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나와서 사람들이 '미달이가 어쩌다 저렇게 됐나'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고 말했다.

배우 생활을 하다 일반 직장에 취직했던 김성은은 "그때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한 배우 선배가 '난 아직 무명인데, 넌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지 않냐, 미달이라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감사해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지금은 너무 감사하고 있다"고 밝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성은은 시종일관 밝은 에너지로 과거를 회상했고, 연극 무대에서 배우로 활동하는 것에 감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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