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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사생활' 김재욱, 의식불명 상태서 박민영에 스킨십 '관계 급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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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재욱과 박민영이 카페인 알러지 사건 후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11일 방송된 tvN '그녀의 사생활'에서는 직장 상사와 부하로 만나는 라이언 골드(김배욱 분)와 성덕미(박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라이언은 성덕미가 일하는 갤러리의 새로운 관장으로 취임하고, 취임하자 마자 계획된 전시를 다 취소시킨다. 성덕미는 작가에게 뭐라고 하냐고 안된다고 반대하지만, 라이언은 작가를 만나게 해달라고 한다.

그녀의사생활 [KBS 캡처]
그녀의사생활 [KBS 캡처]

성덕미는 작가를 찾아가 새 관장이 만나고 싶어한다고 하고, 작가는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성덕미는 라이언이 이야기하지 마라는 말을 어기고 전시가 취소될 것 같다는 말을 전한다,

이후 작가는 라이언에게 소송을 거는 내용증명을 보내고, 라이언은 대외비를 발설한 성덕미를 해고한다. 이후 유경아(서예화 분)는 소송을 뒤에서 엄소혜(김선영 분)가 조종하고 있었다고 밝히고, 라이언은 성덕미를 찾아가 사과하며 다시 출근하라고 한다.

성덕미는 "사과만 받겠다"고 한 뒤, 라이언을 골탕 먹일 심산으로 그의 음료에 커피를 탄다. 라이언이 평소 몸을 끔찍히 생각해 커피를 안 마시는 줄 알았던 것. 하지만 라이언은 카페인 알러지가 있었고, 결국 음료를 마시고 기절한다.

그녀의사생활 [tvN 캡처]
그녀의사생활 [tvN 캡처]

성덕미는 라이언이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데리고 간다. 의사는 라이언이 카페인 알러지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죽을 뻔 했다"고 말해 성덕미를 놀라게 한다.

미안한 성덕미는 라이언을 밤새 간호하고, 라이언은 악몽을 꾸며 성덕미의 손을 꼭 잡았다. 성덕미는 그 손을 토닥여주다 잠이 든다. 다음날 라이언은 자고 있는 성덕미에게서 자신의 손을 빼려고 하지만, 이번에는 성덕미가 라이언의 손을 꼭 잡았다.

성덕미는 잠에서 깼고, 미안한 마음에 다시 출근하겠다고 했다. 라이언은 성덕미가 떠난 후 성덕미가 잡았던 자신의 손을 한참 쳐다보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을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로 매주 수목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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