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외야수 민병헌의 부상 이탈이라는 악재를 맞닥드리게 됐다.
민병헌은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6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SK 투수 박민호가 던진 공에 맞으며 왼손 약지 타박상을 입은 뒤 곧바로 대주자 김문호로 교체됐다.
민병헌은 교체 직후 송도 플러스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진행했다. 검사 결과 왼손 약지 중수골 골절로 나타났다.
롯데 관계자는 "뼈가 다시 붙는 데까지 6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병헌은 이날 경기까지 시즌 타율 4할4푼4리(45타수 20안타) 4타점 2도루로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롯데 타선을 이끌고 있었다.
롯데는 최근 2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던 가운데 민병헌이 장기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면서 큰 타격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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