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시즌 2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까지 단 1피안타만 내주는 호투를 선보이고 있다.
출발부터 완벽했다. 1회초 선두타자 스티븐 두가르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브랜든 벨트와 에반 롱고리아를 연이어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초 선두타자 버스터 포지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브랜든 크로포드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얀게르비스 솔라르테에게 병살타를 유도해내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초에도 코너 조, 헤라르도 파라, 매디슨 범가너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면서 호투를 이어갔다.
3회말 다저스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양 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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