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4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두산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9-0으로 완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유희관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호세 페르난데스가 4타수 2안타 3타점, 김재환이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KT 마운드를 두들기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7승 2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게 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 후 "유희관이 지난 등판에 이어 계속해서 너무 잘 던져줬다"며 "경기 초반 타자들이 찬스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감독은 또 "최근 타자들의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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