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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출격' 이대은, '한국 무대 첫 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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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T 위즈 우완 이대은이 KBO리그 무대 첫 승 사냥에 나선다.

KT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이대은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주말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챙겼던 KT는 이대은을 앞세워 주중 3연전 첫 경기 기선 제압에 나선다.

이대은은 지난해 KBO리그 2019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KT의 선택을 받았다. 토종 에이스 부재로 매년 선발 로테이션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던 KT에게 이대은의 합류는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KT 위즈]
[사진=KT 위즈]

하지만 첫 실전등판의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이대은은 지난 2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7피안타 3피홈런 2볼넷 1사구 3탈삼진 7실점(5자책)으로 난조를 보였다. 제구가 흔들린 데다 장타까지 쉽게 허용하면서 타자와의 승부에서 전혀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해설위원은 "이대은이 마이너리그에서 트리플A까지 차근차근 성장했고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됐던 선수인 만큼 어느 정도 기량을 갖춘 투수는 맞다"면서도 "KBO리그 1선발급 투수로 보기는 어렵다. 프로 경력을 봤을 때 특출난 성적을 기록한 시즌도 없었다"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KT는 지난해 정규리그 9위를 기록하며 4년 연속 최하위라는 불명예는 피했지만 만족할 만한 성적은 아니었다. 이강철 신임 감독 체제로 맞이한 올 시즌 중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KT는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2G·1승·ERA 5.40)와 라울 알칸타라(1G·1승·ERA 1.42)가 순조롭게 KBO리그 무대에 적응 중이다. 여기에 이대은까지 선발진에서 제 몫을 해준다면 안정적인 선발 로테이션 운용이 가능하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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