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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엄정화, #51세최강동안 #미우새MC #이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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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엄정화가 깜짝 등장해 배정남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정남이 영화 '오케이 마담' 대본 리딩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리딩이 끝난 뒤 출연진들과 스태프들은 회식을 했다. 배정남은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과 함께 앉아 고기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미운우리새끼 [SBS 캡처]
미운우리새끼 [SBS 캡처]

배정남은 엄정화를 걱정하며 "누이 얼굴이 홀쭉해졌다. 많이 먹어라"고 말했다. 엄정화는 "너 때문이다. 네 얼굴이 너무 작아서 요즘 내가 먹지를 못한다"고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혔다.

엄정화는 "너 안지 15년이 됐는데, 너랑 영화도 같이 찍고 신기하다. 요즘 네가 낯설다. 적응이 안된다"고 말했다.

배정남은 "'미우새' 스페셜 MC로 한번 나오라"고 제안했고, 엄정화는 "내가 나가면 어머니들이 나를 딱하게 여기실 것 같다. '왜 결혼 안했냐'고"라고 말했다.

미운우리새끼 [SBS 캡처]
미운우리새끼 [SBS 캡처]

배정남은 "우리의 디바는 결혼 하면 안된다. 결혼 하고 싶으냐"고 물었고, 엄정화는 "하고 싶다"며 "좋은 사람 없냐"고 옆에 있는 박성웅에게 농담했다.

이에 이상윤은 이상형을 물었고, 엄정화는 "얼굴 작은 사람은 빼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엄정화는 "이 나이에 그런 거 없다.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성웅은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찍다가 아내 신은정을 만난 스토리를 털어놨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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