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YG가 그룹 빅뱅의 전 멤버인 '승리 지우기'를 시작했다.
27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굿즈를 판매하는 'YG SELECT'에서 승리의 모습을 모자이크 처리했다.
승리의 개인 굿즈는 삭제됐다. 현재 빅뱅 멤버들 전체가 등장하는 일부 상품에서도 승리의 모습이 곧 지워질 것으로 보인다.
승리는 사내이사로 있던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논란들의 중심에 있다. 지난해 말부터 버닝썬에서는 마약 유통, 성폭행, 경찰 의착 의혹 등이 불거졌다. 특히 승리는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해당 의혹을 부인한 승리는 지난 11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며 "국민 역적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인데 나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용납이 안 된다. YG와 빅뱅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나는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팀 탈퇴와 동시에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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