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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마무리' 염경엽 "선발진 안정이 가장 큰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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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마운드의 호투 속에 시범경기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SK는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전에서 1-0 8회 강우콜드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브록 다익손이 5이닝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압도한 가운데 뒤이어 등판한 박정배-김택형이 나란히 1이닝 무실점으로 날카로운 구위를 과시했다.

 [사진=SK 와이번스]
[사진=SK 와이번스]

염경엽 SK 감독은 경기 후 "선발투수 5명이 전지훈련과 시범경기를 거치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소득"이라며 "가장 중점을 뒀던 젊은 불펜요원들이 성공 경험을 쌓으면서 좋은 과정을 밟고 있는 모습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염 감독은 이어 "야수들에게는 수비 범위를 가장 강조했는데 시범경기를 통해 코칭스태프의 요구를 잘 실행해 주고 있어 작년보다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수들도 자신감을 가지고 시즌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SK는 오는 23일 홈구장인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KT 위즈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9 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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