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시범경기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SK는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0 8회 강우콜드 승리를 거뒀다.
SK는 3회 선취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3회말 무사 만루에서 이재원의 투수 강습 땅볼 때 두산 선발 세스 후랭코프의 홈 송구 실책으로 1-0으로 앞서갔다.
이후 경기는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SK는 선발투수 브록 다익손이 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한 데 이어 박정배-김택형이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두산 마운드도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후랭코프는 3회말 실점 이후 계속된 무사 만루의 위기에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친 뒤 5회까지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랭코프에게 마운드를 이어받은 박치국, 김승회도 나란히 1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컨디션을 과시하면서 1-0의 스코어가 계속 유지됐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경기 개시 1시간 56분 후인 오후 14시 56분 비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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