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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구라는 노라조 조빈…"가면 벗고 희열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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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복면가왕'에서 '김구라'는 그룹 노라조의 멤버 조빈이었다.

17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클림트의 4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 복면가수 8인의 대결이 그려졌다.

1라운드 세번째 무대에서는 '김성주'와 '김구라'의 경쟁이 펼쳐졌다. 각각 '복면가왕'의 MC 김성주, 연예인 대표 판정단인 방송인 김구라와 비슷한 모양새로 무대에 오른 이들은 큰 환호를 받았다.

[사진=MBC 방송캡처]
[사진=MBC 방송캡처]

'김구라'와 '김성주'는 듀엣곡으로 가수 이문세의 'Solo예찬'을 선택해 불렀다. 이들은 구성지고 중독성 있는 보이스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경쟁 결과 '김성주'가 52 대 47로 '김구라'를 제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단 5표 차이로 아쉽게 탈락한 '김구라'는 가수 이지훈의 '왜 하늘은'을 솔로곡으로 선택했다.

가면을 벗은 조빈은 "자료들을 찾아 김구라 형님의 옷과 최대한 비슷한 걸 찾았다"고 준비 과정을 전하며 "구라 형님의 가면을 쓰고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웃었다.

조빈은 "복면을 벗었을 때 '조빈이라고?' 하는 반응에 희열을 느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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