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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장범준 "아내 송승아, 수지보다 예쁘다고 해 만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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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장범준 아내가 장범준과 만난 계기를 밝혔다. 또 아내 송승아는 혼전 임신 사실도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장범준·송승아 부부가 첫 등장했다.

장범준 아내는 “장범준 씨 아내 되는 송승아”라고 자기소개를 한 후 장범준과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기타 선생님이 알아두면 좋은 사람이라고 (만나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장범준·송승아 부부.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장범준·송승아 부부. [KBS]

이에 장범준 아내는 “난 키를 몰랐다. 이성을 만난다기 보다 좋은 오빠 만나러 간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선생님 대신 (장범준이) 기타를 가르쳐주고 집에 데려다준다고 했는데 그때 사귀자고 했다”며 “두번째 만났을 때 사귀자고 했다”고 전했다.

장범준은 “너무 급해서 내가 차였다”고 했고 아내는 “그러고 나서 어떤 사람인가 싶어서 노래를 들어봤다. 좋은 사람인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송승아는 혼전임신 사실도 고백했다. 송승아는 "귤이 먹고 싶어서 혹시나 했다. (임신) 맞다고 하더라.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될 것 같았다. 잘 살아야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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