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방정현 변호사가 가수 승리·정준영·최종훈이 포함된 대화방에서 탈세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방 변호사는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
방 변호사는 '추가로 제보할 내용이 있냐'는 질문에 "탈세 문제다.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이 포함된 대화방) 안에서는 그런 정황이 있었다"고 말문을 연 뒤, "클럽은 아니지만 술을 파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고간 대화들을 봤을 때 매출이 하루만 해도 상당했다. 수사를 통해 밝힐 이야기인데 공익 신고를 할 때 그 내용이 포함됐다. 아마 대검찰청에서 철저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 '혹시 그 업체가 '밀'자로 시작하는 업체냐'는 질문에 방 변호사는 "맞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앞서 지난 2016년 승리, 정준영,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을 포함한 남성 8명은 서울 강남에 주점 '밀땅포차'를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정현 변호사는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이 포함된 단체 대화방의 내용을 제보 받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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