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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팬들, 최종훈 퇴출 요구 "본분 망각하고 사회적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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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FT아일랜드 팬들이 음주운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최종훈에 대해 퇴출을 요구했다.

13일 디씨인사이드 FT아일랜드 갤러리는 'FT아일랜드 최종훈 퇴출 요구 성명서'를 통해 "불법 촬영과 음주운전청탁 등의 이유로 멤버 최종훈 퇴출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발표했다.

팬들은 "해당 멤버의 사건이 보도된 이후 FNC엔터테인먼트와 최종훈이 FT아일랜드와 다른 멤버들에 대한 계속되는 부당한 루머와 구설수에도 현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사건의 당사자인 최종훈은 여전히 침묵만 하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종훈은 FT아일랜드의 리더이자 맏형으로서 가수이자 공인으로서의 본분은 망각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같은 멤버 역시 논란의 중심이 되게 했다"며 "논란의 중심인 단톡방의 멤버로 밝혀진 현시점에서도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해당 단톡방에서 역시 여성들을 상품화 하는 발언을 스스럼 없이 하는 등 공인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행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종훈의 위법 사실은 경찰 수사로 인해 시비가 밝혀지겠지만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과 더불어 팬덤 대다수의 구성원이 여성인 상황에서 최종훈의 활동을 수용하고 소비할 수 없다. 또한 최종훈이 잔류할 경우 FT아일랜드가 받을 타격과 다른 멤버들의 이미지 실추 역시 용납할 수 없다"며 "저희 FT아일랜드 갤러리는 2019년 3월 13일부로 멤버 최종훈의 활동 중단이 아닌 퇴출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FT아일랜드 최종훈은 2006년 3월 음주운전 적발 사실과 함께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경찰에 청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종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최종훈이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려 250만 원의 벌금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고 이를 이행한 사실이 있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다"며 "스스로 그릇된 판단을 하게 된 점에 대해 많은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하지만 경찰 유착에 관한 금일 보도와 같이 언론사나 경찰을 통해 그 어떤 청탁도 한 사실은 없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다"며 "최종훈은 추후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해 유착 유무 등을 확실히 확인하고, 만일 유착 등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에 상응하는 모든 법적 책임을 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종훈은 예정된 개인 활동과 함께 FT아일랜드 멤버로서의 활동을 전면 중단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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