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소유진이 '아빠본색'에 MC로 합류한다.
11일 채널 A '가족의 사생활, 아빠본색'(이하 '아빠본색') 제작진에 따르면 소유진은 새로운 메인 MC로 발탁됐다.
지난 2016년 7월 첫 선을 보인 '아빠본색'은 3년 만에 개편하면서 아빠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더 폭넓게 담을 예정이다. 제목 역시 서로를 이해하고 삶의 방식을 공감한다는 취지의 '가족의 사생활, 아빠본색'으로 새 단장한다.
개편과 함께 MC로 합류하게 된 소유진은 배우인 동시에 세 아이의 엄마와 아내로, 대한민국의 엄마‧아내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실제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서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과 자녀들과의 다양한 에피소드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높은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후문.
소유진은 "이렇게 편하게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녹화가 아닌 수다를 떨러 나온 느낌"이라며 첫 녹화의 소감을 밝혔다. 함께 호흡을 맞춘 MC 김구라는 "내가 세운 '아빠본색' 첫 방송의 시청률이 아직 깨지지 않았는데 소유진으로 인해 최고 시청률이 경신될 것 같다"며 그의 MC 합류에 기대감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한편 소유진이 MC로 첫 출연하는 '아빠본색'은 오는 20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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