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2019 시즌을 맞아 'SK와이번스 프로슈머'(이하 프로슈머)를 모집한다.
SK는 지난 2016년부터 구단과 팬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서 팬들이 직접 구단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개선의견을 제시하는 '고객 평가단'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운영되는 '프로슈머'는 고객평가단의 장점을 계승 및 발전시킨 프로그램이다. 고객이 상품·서비스 기획 단계에서부터 직접 참여해 상품을 개발·홍보하고 고객의 반응을 조사한다. 또 단점을 보완하는 과정을 구단과 함께 진행한다.
'프로슈머'의 주요 활동은 ▲월 1회 정기 좌담회를 통한 아이디어 상품 개발 ▲상품·서비스 경험 후 평가서 제출 ▲구단 정책 관련 의견 제시 등이다. 또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가족 구성 형태 및 연령(2~50대) 등을 고려해 총 24명으로 구성된다.
'프로슈머'에 참여를 원하는 팬은 8일부터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오는 1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결과 발표는 14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선정된 인원에게 개별 통보된다.
'프로슈머'로 선정된 팬들에게는 2019 시즌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홈경기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출입증이 주어진다. 소정의 활동 감사 선물과 함께 제출한 아이디어가 상품으로 실제 출시될 경우 기획자의 이름을 함께 발표하는 특전도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단 페이스북을 참고하면 된다.
백정훈 SK와이번스 마케팅그룹장은 "팬과 구단이 함께 고민하며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간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실제 야구장을 이용하는 팬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구단의 상품과 서비스를 더욱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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