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KBO는 소외계층 초·중·고교 야구선수들에게 '유소년 야구 장학금'을 지원한다.
팬들의 사랑을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야구발전기금을 활용한 사회공헌사업이다.
KBO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초등학생 29명, 중학생 30명, 고등생 20명 등 총 79명의 소외계층 야구 꿈나무에게 4억524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도 동일하게 초등생과 중등생 각각 30명, 고등생 20명 등 최대 80명에게 매월 초등생 30만원, 중등생 50만원, 고등생 70만원씩 총 4억5천600만원을 전달한다.
올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등록된 초·중·고교 야구선수 중 지난해부터 KBSA 또는 한국리틀야구연맹에 선수로 등록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선수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초등생의 경우 4학년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다.
KBO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급여 순), 기초생활수급자 중 교육급여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장애인(1~3급 순)가정, 다자녀(18세 이하의 3자녀 이상)가정 순으로 순위를 정하고, 기타 생활형편, 야구성적, 학업성취도, 인성 및 교우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일∼4월 5일까지로 우편 접수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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