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IOC 위원, 선수관계자위원장 선임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유승민(37)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선수관계자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유 위원은 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8회 아시아올림픽 평의회(OCA) 총회에서 이 같이 결정됐다.

유 위원장의 임기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이며, OCA 집행위원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그는 "선수관계자위원회의 역할이 충실히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선수건강 및 사회발전, 윤리(도핑, 불법도박, 승부조작, 학대 및 폭행) 관련활동 지원과 보호를 위한 조언을 하며 선수와 관계자 관련 전반적 사안, 상업적 사안, 언론과의 관계 등을 검토하고 선수 및 지도자 등에게 골조와 지침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유 위원장은 대한체육회 선수촌혁신위원장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