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내야수 최승준이 부상으로 스프링캠프를 다 마치지 못한 채 귀국한다.
SK는 1일 "최승준이 지난 2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며 "오늘 오후 한국으로 귀국해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승준은 전날 롯데와의 연습경기에 1루수로 선발출전했지만 3회초 수비 후 교체됐다. 파울 타구를 쫓아가는 과정에서 좌측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정상적인 훈련이 어렵다는 게 SK의 설명이다.
최승준이 빠진 자리는 베테랑 좌타자 박정권이 메운다. 박정권은 지난 8일부터 일본 가고시마에서 후배들과 함께 퓨처스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었다. 박정권은 2일 선수단에 합류해 1군 캠프에서 시즌 개막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SK 선수단은 오는 10일까지 일본에서 훈련을 실시한 뒤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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