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홍진영, 전소민, 박유나, 김호영, 조빈이 '흥신흥왕'의 면모를 선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28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에는 평소 흥이 넘치는 홍진영, 전소민, 조빈, 김호영, 박유나가 출연했다.
박유나는 드라마 'SKY 캐슬'에 함께 출연했던 조병규, 김보라 열애에 대해 "내가 눈치가 없어 전혀 몰랐다. 그런데 포상휴가 갔을 때 둘이 자꾸 사라지더라"고 폭로했다.
유재석은 "전소민이 평소 자신의 연애사를 많이 이야기하고 다닌다"고 이야기를 꺼냈고, 전소민은 "사랑 이야기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톱스타 유백이' 들어갈 당시 이상엽, 김지석과 썸을 꿈꾸기도 했는데, 오빠들이 일만 하더라. 한번은 밤에 맥주 들고 상엽 오빠 방에 찾아갔는데, 아무리 불러도 답이 없었다. 있는데 없는 척하는 것 같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전소민은 "엄마가 '런닝맨'에 출연하는 양세찬을 좋아한다. 그래서 양세찬에게 '3~4년 뒤에 둘 다 결혼 못하고 있으면 사귀자'고 했는데, 양세찬이 딴청을 부리며 철벽을 쳤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홍진영은 '미우새'에 함께 출연해 유명세를 타고 있는 언니 홍선영에 대해 "요즘은 언니가 더 인기가 많다. 단독 광고만 20개가 들어왔다. 1개는 이미 계약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진영은 "언니가 연예인병이 생겼다. 거리를 가다가 사람들과 눈만 마주치면 인사를 하고, 사진을 찍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호영은 "한때 사주를 많이 보러 다녔는데, 무당들이 오히려 나에게 자신의 개인사를 상담한다. 어떤 분은 나에게 신내림 받으라고 하신 분도 있다"고 남다른 자신의 촉을 이야기 했다.
이날 김호영은 조빈, 조세호와 줌바댄스를 선보였고, 출연진들은 "너무 잘한다. 세 명이서 그룹 하나 만들라"고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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