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연경이 뛰고 있는 에작시바시(터키))가 유럽배구연맹(CEV) 주최 2018-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연승을 6경기째 이어갔다,
에작시바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부르한 페렉 발리볼 살롱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디나모 카잔(러시아)과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18 25-17)로 이겼다.
에작시바시는 6승 무패 조 1위를 확정했고 준준결승에 올라갔다. 준준결승전 대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준결승 진출팀을 가리고 오는 3월 12일부터 22일 사이에 준준결승전 홈 앤 어웨이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김연경은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로 선발 출전해 1~3세트를 모두 뛰었다. 9점을 올렸고 블로킹도 하나 잡았다. 리시브 성공률은 60%로 좋았다.
에작시바시는 '주포'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20점을 올렸다. 소속팀 공격을 주도했고 조던 라르손(미국)도 10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카잔은 타티아나 카도흐키나가 12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보스코비치-라르손-김연경 등 공격 삼각편대가 버티고 있는 엑자시바시를 넘지 못했다.
한편 에작시비사와 같은 조에 속한 우랄로카 에카텐린부르크(러시아)는 역시 같은날 열린 헤멘린나(핀란드)와 맞대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19-25 21-25 25-21 25-20 15-5)로 역전승했다.
카잔과 에카텐린부르크는 3승 3패로 동률이 됐으나 승점에 카잔이 앞서 조 2위에 올랐다. 헤멘린나는 승리 없이 6패로 조 최하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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