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환각제 흡입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는 이를 부인했다.
27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베트남 주요 포털사이트 바오모이닷컴 등은 승리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지난 2017년 2월 베트남 현지 클럽을 찾아 해피벌룬을 흡입했다며 관련 사진을 함께 보도했다.
해피벌룬은 이산화질소 환각 물질로, 이른바 '풍선마약'으로 불린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승리에게 확인해본 결과, 사진이 교묘하게 찍혔고 해당 보도는 명백한 오보라고 주장했다.
한편 승리는 앞서 강남 클럽 버닝썬 관련 의혹에 휘말리며 구설수에 휩싸였다. 강남 클럽 버닝썬은 마약과 성폭력 등 각종 의혹을 받았고, 조사과정에서 경찰과의 부적절한 유착 정황이 포착돼 수사 중이다. 지난 26일에는 승리가 투자자들에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파장을 일으켰다.
27일 YG엔터테인먼트는 "미비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해당 수사기관(광역수사대)에 자진 출두해 정밀 마약 검사 및 본인과 관련된 모든 의혹들에 대하여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해왔다"고 입장을 밝히며 광역수사대에 공식적으로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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