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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남편 이수 향한 댓글에 "성매매 맞지만 허위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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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가수 린이 남편인 엠씨더맥스 보컬 이수의 과거 성매수 사건을 언급하며 허위사실이 난무하는 것에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이수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valentinesday 하사품 from 린. 충성충성"이라는 글과 함께 린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선물한 팔찌 인증샷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은 SNS상에 퍼졌고 "미성년자 성 매수자가 뭐하는 지 알고 싶지 않음"이라는 댓글이 달렸다.

가수 린
가수 린

이에 린은 해당 댓글에 장문의 답글을 남겼다. 린은 "위에 쓰신 말처럼 잊고 용서해 달라는 건 아니다.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본 적도 없습니다만, 상대가 6개월 동안이나 감금 당했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척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말 하려고 댓글 달았다.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은 난무하다"고 밝혔다.

이어 "안 보고 안 읽으면 그만이라 신경 안 썼는데 이 댓글을 읽은 이상 그냥 넘어가면 속상할 것 같았다. 모쪼록 알고 싶지 않은, 몰라도 될 남의 집 일을 이렇게 알아야 해서 피곤하실 것 같다. 이런 날은 제 직업이 정말 싫다. 미안하고. 그래도 행복하게 하루 마무리 잘하시라"고 적었다.

이수는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처분을 받았다. 당시 이수는 성매매 사실은 인정했지만 상대방이 미성년자였음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린과 이수는 지난 2014년 9월 결혼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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