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김병옥이 출연한 '한끼줍쇼'가 결방된다.
13일 JTBC에 따르면 이날 방영 예정이었던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는 출연한 배우 김병옥의 음주 운전 논란 여파로 한 주 쉬어간다.
'한끼줍쇼'가 방영될 예정이었던 밤 11시에는 지난 11일 첫 방송됐던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 1·2회가 대체 편성된다.
애초 '한끼줍쇼' 방영분에는 지난 8일 첫 선을 보였던 JTBC 새 금토드라마 '리갈하이'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김병옥과 진구가 '밥동무'로 출연했다. 하지만 지난 12일 불거진 김병옥의 음주 운전 논란으로 결방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지난 12일 새벽 김병옥은 경기도 부천시 한 아파트 단지 내 지상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주차장에서 이상하게 운전하는 차량이 있다"는 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귀가한 김병옥을 적발했다. 음주측정 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5%였다.
김병옥의 소속사 더씨엔티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병옥의 음주운전에 대해 "소속배우 김병옥씨는 12일 음주 관련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유 불문하고 김병옥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런 논란에 '리갈하이' 측도 김병옥의 하차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이다. 김병옥은 '리갈하이'에서 B&G 로펌 대표 방대한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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