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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하이' 측 "김병옥 하차 여부 미정"…음주운전 논란, 드라마에도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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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김병옥이 음주운전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출연 중인 드라마 '리갈하이'의 하차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12일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 측은 김병옥의 하차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이다. 이날 김병옥이 음주운전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것과 관련해 지난주 첫 방영을 시작한 '리갈하이'에도 불똥이 튈 것으로 보인다. 김병옥은 지난 8일 첫 방송된 '리갈하이'에서 B&G 로펌 대표 방대한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이날 중 김병옥의 하차 여부가 결정될 지에도 시선이 쏠린다.

이날 새벽 김병옥은 경기도 부천시 한 아파트 단지 내 지상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주차장에서 이상하게 운전하는 차량이 있다"는 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귀가한 김병옥을 적발했다. 음주측정 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5%였다.

김병옥
김병옥

김병옥의 소속사 더씨엔티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병옥의 음주운전에 대해 "소속배우 김병옥씨는 12일 음주 관련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유 불문하고 김병옥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병옥씨를 사랑하고 지켜봐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하여 함께 일하는 많은 관계자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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