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지로나 FC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22)가 개인 통산 두 번째 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백승호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SD 우에스카와의 홈 경기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돼 추가시간까지 4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백승호는 중앙과 왼쪽 측면을 오가며 활발하게 움직였다. 그러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고 팀도 0-2로 완패했다.
백승호의 리그 경기 출전은 지난달 28일 FC 바르셀로나전 이후 두 번째다. 백승호는 당시 후반 41분 교체 출전해 약 7분간 뛰며 감격적인 라리가 리그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한편 지로나는 전반전 우에스카의 에즈키엘 아빌라(25·아르헨티나)에게 두 골을 내준 뒤 총공세에 나섰지만 끝내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하며 안방에서 고개를 숙였다.
지로나는 이날 0-2 패배로 시즌 전적 5승9무9패로 승점 24점을 기록, 리그 17위로 쳐지게 됐다. 강등권인 18위 라요 바예카노(승점 23)와의 격차가 1점에 불과해 라리가 잔류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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